사진은 함부로 쓰면 안되요
by 질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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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상은 항상 눈 뜨고 봐줄 수 없는 형상이어서

마음에 드는 것들이 생기면 모조리 책장위에 쌓아 두곤 한다

미니어쳐 양초에서부터  선물받은 잡화들, 향수를 포함해서

케이크 바닥의 먹고남은 플라스틱이라던지 귀여운라벨이 달린 병이라던지

심지어 먹다 남은 초콜렛박스까지

...

얼마전에 잡지책을 보다가 meg의 손목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금시계가 너무 예뻐 침흘리면서 찾아 보았는데

무려 천만원이나 하는 프랭크밀러 다이아 워치였다

나도 질 수 없어서 (어째서?ㅋㅋ)

괴도질락이 아빠의 금시계를 훔쳐갈거라고

미리 경고장을 날리고서는 금방에 가서 사이즈를 줄여버렸다

매일 차고 '이거 우리 아빠가 사준거다~' 하고 아빠 앞에서 자랑했다

그렇지만 평소의 나의 룩에는 심하게 어울리지 않아서
 
차려입어야만 시계가 허락한다..까탈스러운 자식..

...

코르크 보드에는

친구에게 받은 메세지, 마음에 드는 브랜드의 tag

하지도 않는 목걸이, 달고 다니지도 않는 코르사주, 스티커등을

눈에 보이는 대로 꽂아 둔다

돈은 벌써 동생이랑 탕수육 시켜먹는데 썼다

ㅋㅋㅋ






도에서 시작해서 도-1, 도-2로 끝나는 이야기





by 질락이 | 2008/04/13 02:22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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